“농촌을 잃으면 곧 우리는 고향을 잃습니다. 농촌이 망하면 우리 자신이 망하는 것과 같습니다.때문에 우리 모두는 농민들의 아픔을 우리들의 아픔과 같이 생각해야 합니다.”
– 김수환 추기경, 1993년 12월 12일, 명동성당-
1993년 WTO(세계무역기구), UR(우루과이라운드) 농산물 협상의 타결을 앞두고 쌀 개방 문제를 중심으로 농업보호에 대한 범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교회는 1994년 우리 농민과 농토 및 농업을 살리는 일을 지원하기로 합니다.
지원방안의 하나로 가톨릭농민회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우리농산물 직매장 설치에 각 교구별로 적극 협조하기로 결정하면서 교회내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의 전개를 승인하였고 1994년 6월 29일 전국본부를 창립하였습니다.
1994년 6월 29일 명동성당 문화관에서 창립된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더불어 살며 모두를 살리는 도.농.생.명.공.동.체.운.동.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