로데오거리 4곳서 버스킹공연·25개 업소서 최대 50%세일

[시민일보=이대우 기자]서울 강남구(구청장 신연희)가 11~12일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‘2015 압구정로데오 힐링(healing) 페스티벌’을 개최한다.

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힐링페스티벌은 11일 낮 12시부터 압구정 로데오역 6번 출구 부근에서 ‘Healing sale’, ‘Healing performance’, ‘Healing exhibition’, ‘Healing event’ 그리고 ‘After party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.

▲Healing sale 기간에는 압구정로데오 소재 맛집, 카페, 화장품, 액세서리, 스파, 노래방 등 25개 업체가 최대 30~50%에 이르는 파격적인 가격세일을 실시하며 ▲Healing busking에서는 오후 2~8시 압구정 로데오거리 4곳에서 총 15개팀 80여명의 뮤지션들이 재즈, 아카펠라, 힙합, 어쿠스틱 기타, 댄스 등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동시다발적으로 펼치는 이색 버스킹 공연을 실시한다.

이날 공연에는 △‘행배사’(행복을 배달하는 사람들) △여성보컬 ‘어템프로젝트’ △퓨전재즈 밴드 ‘케미컬 스테레오’ △2인조 어쿠스틱 밴드 ‘전기장판’ △풋볼 프리스타일 퍼포먼스팀 쇼킹크루 △힙합을 비롯한 발라드와 R&B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학생 아티스트 ‘김정현’ △감성 발라드 ‘미필트리오’ △어쿠스틱 팜 뮤직버스커 ‘진세호’ △힙합 재즈 ‘각자의 새벽’ △힙합 ‘단디’ △서울의대 아카펠라그룹 ‘MOCA’ △보컬 발라드 ‘김슬기’ △랩과 보컬의 조합 ‘연상연하’ △보컬 발라드 싱어송라이터 ‘최혜령’ 등이 재능 기부로 참여한다.

특히 버스킹 공연이 끝나는 오후 8시부터는 버스킹팀의 스페셜 공연과 신인 걸그룹 사이다와 트위티의 힐링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다.

▲Healing exhibition에서는 SNS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글배우, Sorasora_sr, 시선, 손끝, 이화수, 김연우, 한국화 동아리 필, 박상현 등 8인 아티스트들이 ‘위로’라는 주제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압구정 카페 ‘소적두’ 매장에 전시한다. 이곳에서는 특정그림을 하루에 체득하는 일러스트 원데이클래스와 캐리커처, 즉석 캘리그라피 체험도 할 수 있다.

이밖에도 압구정로데오 상징조형물 ‘하트든 여인’ 옆에는 ‘이색 포토존’이 설치되며, 곳곳에서 캘리그라피, 캐리커처, 다문화 수공예품 등의 체험과 다양한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지고, After party는 역삼동 소재 아르누보시티호텔 클럽 디에이에서 밤 10시~12시30분 열리는데 힐링페스티벌 참여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.

신연희 구청장은 “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압구정 로데오를 찾아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과 노래를 즐기고, 맛있는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”라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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